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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린 대표이사 인터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1.17 조회수 683


"핵심사업 역량 확보와 조직경쟁력"-DKC 곽동린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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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사업 역량 확보와 조직경쟁력 강화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생산·판매 역량 확대
신사업 발굴과 신시장 개척에 광폭 행보


스테인리스 업계는 격변의 시대를 통과 중에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스테인리스 주요 업체들의 중장기 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세번째 주자로 스테인리스 후판 생산업체이자 포스코 지정가공센터인 DKC의 곽동린 대표이사 부사장을 만나봤다[편집자 주]


 


DKC 곽동린 대표이사DKC 곽동린 대표이사


Q> DKC의 매출 신장세와 기업 인지도는 최근 몇 년 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DKC 지난해 통합법인 출범까지 업계 내에서 항상 주도적인 성장을 일궈왔다. 현재 통합법인 DKC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동력에 대해서 듣고 싶다.


A> 우리 회사의 성장을 괄목할만한 성과로 평가해 주심에 감사드린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여기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우리 회사를 신뢰해 주신 국내외 많은 고객사 분들의 도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몇 년 동안 DKC DKCS는 각자의 위치에서 회사의 성장, 발전에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 또한 좋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른 스테인리스 시장의 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먼저 내부의 체질 변화가 필요했고 이에 따라 두 회사의 장점들을 묶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통합을 진행하게 됐다


성과를 내면 반드시 보답하는 회사의 문화와


임직원 모두 능동적 사고로 일하는 업무 환경이 밑바탕


 


Q> 지난 2021년의 경우 매출과 이익 증대 등 업계 내에서 손에 꼽힐만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DKC의 경영실적과 성과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 드린다.


A> 지난해의 경우 창사 이래 가장 좋은 실적을 냈던 한 해였다.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노사간의 신뢰가 밑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임직원 모두가 수동적이 아닌 능동적 사고로 일하는 업무 환경이 자리 잡히고, 성과를 내면 반드시 보답하는 회사의 문화가 자리잡으며 임직원 모두에게 더 열정적으로 임하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되면서 지난해 좋은 경영실적을 달성하게 됐다고 생각한다.


 


핵심사업 역량 확보와 조직경쟁력 강화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생산·판매 역량 강화


Q> 2022년의 경우 작년보다는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시장의 경우 AD 규제 중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놓여있긴 하지만, 올해 DKC의 주요 경영 목표와 영업 주안점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A> 올 한해는 핵심 사업 역량을 확보하는 한편,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주된 경영 목표이다.


우선 시장지배력과 주도권 확보를 위해 생산 및 판매 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 스테인리스 열냉연 생산기지인 화성공장은 생산능력을 극대화하여 향후 확장 준공(연산 25만톤)에 대비할 것이다.


최대 1만톤 수용이 가능한, 업계 최대 규모의 시화MTV물류센터는 원활한 생산을 위한 재고비축 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고객사에 신속 정확한 물류 편의성을 제공함으로써 비약적 판매 확대의 초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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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 발굴과 신시장 개척 노력도 지속할 예정이다. 실수요향 물량 확대 및 안정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Mirror, Etching, Embossing 등 고부가 표면재 시장 진입도 검토 중에 있다.


화공, 플랜트, 파이프, 피팅, 조선 등 후판 부문 중대형 프로젝트 밀착 관리를 통해 포스코-DKC-실수요 네트워크 채널을 구축하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시에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모바일 플랫폼을 포함한 E-Biz 시스템 개편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는 대고객 서비스 및 편의성 증대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2022 DKC 조직개편의 큰 틀은 그룹 단위 조직 운영이다. 이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고, 조직 관리의 효율성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 그룹, 본부 간의 유기적인 소통으로 협업의 범위를 확대하며 상호 존중과 신뢰의 조직 문화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DKC 포항공장 전경


Q> 올해에도 스테인리스 업계의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DKC의 중장기적인 투자 방향성에 대해서 듣고 싶다. 더불어 신규 투자 혹은 설비 보완 계획은 있는지 궁금하다.


A> 국내 고객사들의 품질 및 빠른 납기에 대한 니즈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DKC는 고품질의 가공 및 물류 SVC 강화를 위해 지난해 말 시화물류센터 신규 투자를 선제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연산 25만톤 가공능력을 목표로 2023년 화성공장 증축 및 설비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DKC 화성공장 전경


Q> DKC의 중장기적 경영전략과 비전에 대해서 듣고 싶다.


A> DKC는 스테인리스 후판 및 스테인리스 열연과 냉연 이외에도 스테인리스 관련 모든 품목을 생산 공급하는 시스템 구축과 스테인리스 전문기업으로의 입지 강화를 위한 중장기 투자에 대해 다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사가 보내주신 신뢰를 바탕으로 품질, 기술력 등 DKC만의 경쟁력을 무기로 대한민국 No.1 스테인리스 전문 기업으로의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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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지막으로 지난해 7 DKC 대표이사로 취임하셨는데 포부와 함께 고객사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A> 2021 7 1일부로 DKC 통합법인이 출범하는 과정에서 많은 고객사 분들의 응원과 도움으로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안정화를 이룰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 통합을 진행한 가운데 DKC 2021년 연 매출 8천억 원을 달성하는 경영성과를 이뤄냈다. 개인적으로 단기 목표로 2023년 화성공장 증설 이후 연 1조원 매출을 달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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